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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 2020

“5년 후 만나자” 이효리 발언에 혹시?…‘2세 계획’ 궁금증 폭발[종합]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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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효리가 “5년 후에 만나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된 영상편지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천옥 의상을 입고 “핑갤(캠핑클럽 갤러리) 여러분 안녕하시냐. 핑클의 리더 이효리다”면서 “지금은 천옥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제 곧 마지막 촬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년 후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여러분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린다, 천옥 활동하는 동안 서포트와 응원 보내줘 감사하다. 5년 후에 만나자”고 인사했다.

갑작스레 이효리가 언급한 ‘5년’이란 단어에 폭발적인 관심이 실리면서 이효리 이상순 커플의 2세 계획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5년’이란 의미가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시간이 아니겠냐는 팬들의 해석이 이어지고 있는 것.

앞서 이효리는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2세 계획을 밝혀왔다. 특유의 농담처럼 던졌지만, 농담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이었다.

이효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싹스리로 활동할 당시 “제가 임신 계획이 있다. 아기가 안 생기면 그때 다시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별 선물을 소소하게 주고받자. 임신 테스트기를 한 박스 보내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와 계약 협상 자리에서 “아이를 가지면 환불원정대를 탈퇴하겠다”고도 선언했다.

이효리는 “멤버들한테는 솔직하게 말해야 할 것 같다. 지금 임신을 준비 중이다”며 “결혼을 안했지만 사실혼 같은 거? 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했다.

마흔을 넘긴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임신이란 단어를 언급한 것은 단순한 유머로 보긴 어렵다. 이효리는 “임신 계획이 있다”는 자신의 말이 비중있는 기사로 보도되고 화제가 되자 디지털 콘텐츠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농담으로 말한 건데 일이 커졌다.

너무 무섭다. 한약은 원래 먹고 있었던 건데”라며 “어떤 사람은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생각보다 힘든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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